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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유치가 빠지는 시기가 오는데 한두 개였을 때는 상관없지만 개수가 많아지면 이게 빠지는 순서가 맞는 건지 제때 잘 빠지고 나고 있는 건지 헷갈리곤 합니다. 우리가 젖니라고 부르는 유치는 생후 약 6개월부터 자라나기 시작하며 36개월 정도 지나면 대부분 다 자라납니다. 유치로 보통 7세가량까지 사용하다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쯤이 되면 영구치가 올라오며 유치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7세 앞뒤로 앞니가 흔들리며 순서대로 빠지기 시작하는 것을 '혼합 치열기'라고 합니다. 유치와 영구치가 혼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유치가 빠지는 순서와 시기
유치가 빠지는 순서와 시기도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습니다. 유치가 빠지는 시기와 순서를 간단하게 요약해보았습니다. 참고하셔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만 6~7세 - 상하 가운데 앞니 4개 (유치 번호: 71, 81, 51, 61,)
* 만 7~8세 - 상하 측면 앞니 4개 (유치 번호: 72, 82, 52, 62)
* 만 9~11세 - 상하 첫째 어금니 4개 (유치 번호: 74, 84, 54, 64)
* 만 9~12세 - 아래턱 송곳니 2개 (유치 번호: 73,83)
* 만 10~12세 - 위턱 송곳니 2개 + 상하 둘째 어금니 4개 (유치 번호: 53, 63, 75, 85, 55,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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